아드리두린집

강릉여행 갈때마다 방문하는 우리가족 단골집이에요. 사실 그래봤자.. 1년에 한두번 정도라.. 사장님은 모르지만 우리만 아는 단골집ㅋ 썸머키친! 썸머키친 | summer kitchen 휴무 : 매주 일요일 / 1,3주 월요일 브레이크 타임 있어요! 3년전 썸머키친을 처음 우연히 가게 되었어요. 돌쟁이 아들과 셋이 갔는데 우리 부부가 반해버린 프랑스 음식, 사장님 센스에 강릉에 가면 신랑은 자꾸 썸머키친 땡긴다며 가자고하네요 ㅋ 외관부터 너무 예뻐요. 강릉여행인데 아이있는 집은 다 알거에요. 구워먹는거 어렵고 횟집 어렵고 (애가 먹을게없음) 바다 바라보며 먹을수 있는건 좀 가격대 있는 까페에서 퀄리티가 좋지 않은 브런치 정도라는걸..ㅜ 그래서 아이들이 크기 전까지는 바다보며 횟집은 마음에만 넣어두고.. 아이..

여름에 휴가를 가지 못하고.. (출산 했어요^^) 아기 100 일쯤 되면 가보자 생각했어요. 10월의 강릉 조금 서늘한 바닷바람일줄은 알았지만 최근 며칠 쨍쨍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하필 가는날 비가 오더니 넘나 추운…ㅜ 날씨 요정님 어디계신가요 ㅠㅠ 비가 오는데 아이 둘을 데리고 갈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뒷뜨루 관광농원 기대 1도 안했는데 진짜 여기 너무 좋아요!! 나무 기둥으로 둘러싸인 여기가 입구에요! 야생처럼 뛰어노는 토끼 먹이주기?? WOW!!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가 있어요. 고양이가 맞아주었지요 ㅎ 입장료와 당근등 구매할 수 있어요^^ Check! 입장료 어린이 3000 / 성인 4000 24개월 미만 무료에요! 6시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에요! 카운터와 연결된 곳은 이렇게 ..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은 요즘 가을- 길마다 단풍도 너무 예쁘고 맨날 나가고 싶어요. 이번주엔 동동이들 데리고 문화생활 다녀왔어요. 동동이네는 전시관 같은 아주 정적인 문화공간에 가본적이 없어서 아직 선뜻 다닐 엄두를 못내요. 그래서 이번에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 모카가든에 다녀왔습니다! 남양주 현대백화점 3층에 있어요! 방문전! 두괄식 팁 드려요^^ 예매로 방문하는거라 제한 인원이 들어갈수 있어서 북적이지 않아요. 주말엔 주차가 무료! 가기 전에 모카가든 플레이라운지에 대기번호 먼저 걸어두세요. 네이버에서 예약을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에요^^ 현대어린이 책 미술관이고 연계전시는 때마다 바뀌어요~ 현대아울렛 3층으로 가니 이렇게 푸릇푸릇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있어요. 모카가든입니다 :) 동동이의 첫..

파주 운정에 드디어 EBS 키즈카페 놀이구름이 개관했어요! 오픈날 갔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시간이 어쩔수 없어서 주말에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다들 어찌 벌써 알고… 파주놀이구름_ (두괄식 포인트!) 출발전에 체크사항! 1. 옷 얇게 입으세요 (실내에서 다양한 활동하며 더워져요! ) 2. 물품보관 사물함이 로비에 있어요! 3. 물 챙겨가세요! 4. 주차는 유비파크에 하시면 쪼끔 더 걸어도 주차비 추가요금 내지 않아요. 5. 파주 주민은 입증하면 할인되어요! 6. 유모차는 로비에 두고 들어가야해요. 7. 양말 신어야 실내 입장 할수 있어요! 이제 다녀온 후기 보실까요? ㅋ 날이 너무 좋았어요 놀이구름은 파주 운정호수공원 바로옆 예전 유비파크자리에 생겼어요. 사람이 많아서 대기해야했..

날이 갑자기 추워졌던 몇주전에 주말에도 집에만 있게 하는게 미안해서 뮤즈키즈카페 다녀왔어요! https://m.place.naver.com/place/1723604384/location?entry=plt&subtab=location 뮤즈키즈파크 : 네이버 방문자리뷰 630 · ★4.58 · 평일 10:00 - 19:30, 매주월요일휴무,주말 10:00 - 20:00,공휴일 10:00 - 20:00 m.place.naver.com 뮤즈키즈파크는 일산 하나로마트내부에 들어있어요. 종종 마트 이용했는데 겉보기에 좋아보이거나 그렇질 않아서 안가게 되더라고요. 키카 여기저기 가봤는데 점점 새로운게 필요했고ㅋ 좀 가까웠음 했고, 해서 뮤즈키즈파크엘 갔는데 웬걸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랐네요 ㅎ 뮤즈키즈카페 시그니처 ..

10월 생일을 맞아.. 남편이 휴일을 냈어요! 제철음식에 관심 없던 저였는데 몸이 허해진건지.. 요즘 그렇게 제철음식이 먹고 싶더라고요. 저 원래 새우 안좋아 하거든요? 빕스같은데 가면 새우 엄청 흡입하는 새우파 있던데 저는 연어쪽이고.. 새우는 노동대비 만족도가 낮아서 별로 안좋아해요. 근데 요즘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폭풍검색. 대하맛집!! 그러다가 강화도에 지인이 살고 있어서 현지인 소개가 낫겠다 싶어 물어봤어요~ 물어본지 5초만에 온 답변 ‘해운정 양식장으로 가-‘ [해운정]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6643283/location?subtab=location 강화도 해운정 양식장 검색하면 나와요! 여기가 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가 좋으냐면 바..

남편이 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헬창 아니고 집에서 하는 홈트정도지만..) 식단도 하고 싶다고 하고.. [하고싶은거 엄청 많은 스타일..] 그래서 샐러드를 집에서 자주 해먹어요. 거의 쿠팡에서 매번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다가, 가끔 사제음식이 먹고싶은 날에는 서브웨이 같은 샌드위치를 이용하곤 하는데 얼마전에 동네에 이런 맛집이 숨었다는걸 알아내고 새로운 맛에 넘나 기뻤어요! 카페비앙.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018722251/location?entry=pll&subtab=location 이미 대화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샌드위치로 평가가 엄청 좋게 소문난 곳이었어요!! (왜 나만 몰랐지..?) 며칠전 고마운 분께 인사드릴 일이 있어서 샌드위치를 선물하기로 하고..

아이가 둘이되고 육아이야기는 정말 또 전혀 새롭다. 한명 키울때 고민하던 것들은 더이상 고민이 아닐만큼 둘을 키우니 둘사이에 내가 혼자 사랑을 어떻게 나눠주고, 표현과 시간을 쪼개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가 절실하다. 지혜 없이 맨땅에 해딩중인 아들둘 육아. 오늘 그래서 여지껏 중 the best day of hell 정도 되는 날이다. - 남편이 출근하고 우리 셋만 남겨졌다. 하루종일 집에서 꼼지락 하고 정적으로 놀다가 친구집에 갈수 있을것 같아 부랴부랴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나선지 3분만에 파토가 났다. 들뜬 첫째 때문에 바로 차에서 내릴 수 없어서 친정집이라도 가보자 하고 연락하며 출발. 친정집에 연락해보니 오늘 시간이 안된단다… 어쩌지…. 애는 들떴고, 갈곳은 없고. 애는 다 씻기고 내복만 입혔고,..

아들 한명 키우는것도 홀로 하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독박육아는 내 직업이 되었고, 아들은 둘이 되었다. 내 뱃속에서 나온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사랑하는 우리 동동이형제 :)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우리 매일매일을 잘 살아가보자. 다짐하며 서른여덟, 그나마도 젊었던 엄마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