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리골 까페는 몇번 가봤는데
눈썰매장이 있는 줄 몰랐다가
올해 우연히 발견한 얼리버드 티켓을보고
냅다 8장을 예매했다.
애들 방학이면 두번은 가겠지 하고 구매한 티켓으로
별 기대 없이 느즈막히 방문.
(느즈막히 간거부터 뭘 모르고 감)
티맵에서 이동차량이 많은걸 보고
사람 많겠구나 싶긴 했지만
진짜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주말은 왠만하면 오픈런이 좋을듯.
초리골 눈썰매장이라고 하길래
눈썰매만 있는 줄 알았더니
꽤나 넓게 이것 저것 놀게 많았다.
티켓 구매
예매해놓고서는 예매번호가 뭔지,
비회원으로 구매한것 같은데
구매번호도 몰라서 가기 전부터 어떻게 해야되나하고
쫄았는데
다행이도 전화번호 뒷자리얘기하니 티켓이 나왔다.
이렇게 간단할 일인가 싶게.
매표소는 튜브썰매쪽에 하나,
큰 자율 썰매장쪽에 하나 있는 것 같다.
튜브형 눈썰매 줄이 꽤 길어보여서 일단 줄부터 섰다.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한번에 열명 정도씩 내려오고
썰매 속도가 또 있다보니
회전율이 좋은편이라 금방 탈 수 있었다.
튜브를 끌고 가는게 좀 힘들어 보이기는 했는데
한번 타고나니 8살 아들도 재밌다고
본인이 끌고 올라가더라는..
오르막길 내내 줄 서있는 상황이라
씩씩하게 올라갈 필요없이
천천히 끌고올라가면 된다.
5살아들 (아직 42개월)도 혼자 탔는데
너무 신나가지고 세번은 탔다.
어른들이 타기에도 매우 신남.
아들 둘데리고 남편이랑 1:1 하느라
게다가 전부 미끄러운 눈길이라
사진이고 뭐고 하나도 남길 수는 없었는데
튜브썰매만 있는 줄 알고 갔는데
자율 썰매장으로 입장하면
야시장에서 볼 수 있는
바이킹, 타코야끼, 오뎅, 붕어빵, 군밤도 팔고
경운기같은걸로 끌고 다니는 썰매도 있고
무엇보다 자율로 타는 플라스틱 썰매 (아빠가 끌어주는거)장도
꽤 넓어서 거기에서 오히려 더 오래 놀았다.
가서 아는 지인을 만났는데
오픈런을 하고 4시까지 놀았더라는..
근데 충분히 놀 수 있을것 같았다.
다음번 방문에는 더 일찍가서 더 많이 누리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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