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이마트 키즈카페 | 킨텍스 키즈올림픽 방문후기. 7세까지 안전하고 재밌게 놀아요.

안뇽하세용

얼마전 킨텍스 이마트안에 있는
키즈올림픽에 다녀왔어요.

한번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둘째아이가 낮잠이 들었고,
내부에 사람도 별로 없는듯해서
바로 입장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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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어린이 : 15,000
보호자 5,000
(네이버 예약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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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액티비티 영역이 넓어지는 4세아이는
반가운 키즈까페에 신이났어요.

지난번 스타필드에서 처음 해봤던
우다다다 벨누르고 내려오기!
한번 해봤다고 자신있게 달음질 합니다 ㅋ

키즈 올림픽은 올림픽 네이밍에 맞게
다양한 신체활동들이 있어서
운동시키고 싶은 저로서는 너무 좋았어요.
그물망 걷기도 난이도가 다르게 코스가 있어요.

낮은 코스에서도 다리가 후달달달
엄마에게 거의 안기다시피 하며 도전한 아들이지만
까르르르 재밌어 합니다.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모르겠어요.
ㅋㅋ
운동알못.. 엄마가 잘못이다 ..
그래서 그냥 둘이 위에 말타듯 올라타서
앞뒤로 흔들며 그네놀이를 했답니다 ㅋㅋ
어떻게 하는거죠? ㅋㅋㅋ

잘 못할 것 같았던 밧줄타고 오르기도 성공하고
저 나름으로는 굉장히 운동신경이 없고
소극적인듯한 아이가
다양한 체육적 경험을 할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스스로 해보는 코스들이 너무 많고 좋았어요.

그물다리 옆에는 바위컨셉으로 빈백들이 있는데
내부에 들어있는 폼소재가 재밌더라고요.
성인인 저도 걸어다니기 쉽지 않고
미끄러지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놀았어요.

볼풀없으면 키카 아닌것 같은.. ㅎ
여기도 역시죠 ㅋ

짧지만 레이싱 구간도 있어요.
다양한 바이크들이 있는데
아주 잘 안나가는것부터 쌩쌩 나가는것 까지 있어요.
대부분 부모들이 컨트롤 하긴 하지만
선생님이 계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키즈올림픽에서 하이라이트가 사실 이 도전코스인데
90센티 이상 아이들이 도전할 수 있어요.
키는 준비됐지만
마음이 준비가 안된 아드님은
패스 ..
가까이도 못가겠답니다.

정해진 시간 (주기적으로)에 방송을 하면
안내요원의 지도하에 도전하는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위에 있어서 그런지
7세 아이들도 도전하는 느낌으로
높이 스릴을 즐기더라구요.

나중에 용기가 생기면 해보자…. 아들아 ㅋㅋ

우리 동주는 옆에있는 대형 정글짐에서 놀았어요.
아직은 미끌럼틀과 그네가 제일 좋은 나이 ㅎ

대형 그물트리도 있어요.
같이 올라가는 척 하면서 데리고 가니
성큼 성큼 따라올라와서
꼭대기까지 성공!
이제는 높이도 즐기는 아이가 되었네요!
언제 이렇게 컸는지^^

넷트리에 걸려있는 넷스윙을 타고
까르르르 신이납니다 ㅋ
쏘옥 주머니에 들어간듯
재밌게 놀았어요.

키즈올림픽에 입구 들어서자마자
트레이드 마크처럼 있는 이것은
신과함께에 나오는 지옥..?
ㅋㅋㅋㅋㅋ
과 같은 재미난 놀이였어요.
선생님이 수동으로 움직여 주시니 다칠염려없고
미리 멈춰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멈춰서서 넘어보라고 기다려주시며
아이들이 도전해볼수 있게 해주셨어요.

처음엔 못한다고 하더니
몇번 선생님이 주시는 점프기회에 재미붙인 동주.
드디어 또 새로운 놀이를 찾았네용

첨엔 쭈뼛쭈뼛 하다가
나중엔 시간가는줄 모르고
땀에 흠뻑 젖었어요.
스피드를 즐기는 곳은 아니었고
정말 체력으로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조건 같이 놀아줘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조금 큰 아이들은 알아서 잘 놀더라구요.

키즈올림픽 바로 옆에는 베이비엔젤이 있어서
다음번엔 남편과 첫째는 키즈올림픽으로
둘째는 베이비엔젤스로 찢어져서
두시간씩 유료육아 하고 만나봐야겠어요 ㅋㅋ

이마트타운 키즈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