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온 지난 주말, 남편이 쉬는 날이라 주일 예배 마치고 뭘 먹을까 하다가 동주가 토마토 스파게티가 먹고싶다 하여 급히 어디가냐 저기가냐 하다가 찾은 알단테 이미 리뷰도 많고, 후기가 좋아서 오 좋은가보다- 하고 바로 쏴버림. 넓지않지만 복작복작하지 않은 실내 아마 천고가 높아서 더 그렇게 느껴졌나. 오픈형 주방에서 불쑈. 막 뻘건 불줄기 화- 화- 하면서 음식 뚝딱 뚝딱 만드심. 뚝딱뚝딱 만드시는데 우리음식은 언제나오는지.. 한쪽벽은 통 유리였다. 분위기는 좋았는데 여름에 저자리가 좋겠다며.. 겨울이라 그런지 , 등에서 바람이 싸하게 느껴지는게 신랑왈 [나 아프지 않은데 오한기가 있나, 바람이 느껴져] ‘응, 걍 바람이야.’ 구석구석 예쁜 액자로 벽 심심하지 않게 나도 요즘 이런 사진 액자 눈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