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휴일인 날, 어딜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헤이리를 갈까 하고 길을 나섰어요. 가는길 중에 엄청나게 거대한 건물을 발견했어요. 급 노선 변경해서 주차장으로- ㅎ 그렇게 처음만난 “문지리535” 그동안 다니던 김포, 일산, 파주 대형까페들과 사뭇 달라서 너무 만족했답니다. 어디 커다란 식물원에 와있는 기분이에요! 건물 내부 전체에 식물이 구석구석 있는 경우도 많은데 문지리 535는 식물을 한곳에 조성해두고 그 안에 폭포나 물웅덩이들, 포토존을 만들어두었어요! 식사나 커피는 자리에 앉아서 먹고 둘러보는 사람들은 식물원을 산책하는 느낌으로 즐길수 있어요. 식사하는 자리와 구경하는 공간이 분이되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는 하얀 카우치 자리를 잡았어요. 커다란 통유리로 밖을 내다보며 즐기는 커피 너무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