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과 저는 백신 2차 접종을 했어요. 주변에 2차 맞고 아픈 사람들이 있어서 사실 걱정을 좀 했는데 이렇다 주변에 아이들을 맡기거나 도움을 딱히 구할 상황이 못되서 둘중에 하나는 그래도 좀 덜 아프겠지! 하고 둘이 같은날 접종 신청을 했더랬죠. 저는 낮 12시, 신랑은 3시에 접종했어요. 최근에 둘다 육아에 수면 부족 상태 밥 챙겨먹기도 힘든 아들둘 육아에 멘탈마저 탈탈 털리는 하루하루인데요.. 그래서 접종하고 아프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참 많이 했어요. 둘다 접종 당일 오후 내내 말짱! 저는 접종하자마자 부터 접종부위 뻐근함은 있었어요. 그런데 신랑은 전-혀 팔뻐근함도 없었다네요. 12시간 경과. 저는 여전히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얼굴이 불그레한 느낌으로 열감이 있었어요. 체온은 37.2. 남..